본다이비치 총격 사건 정리: 지금 기준,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
본다이비치라는 이름을 검색하게 될 줄은 몰랐을 것이다. 휴가, 서핑, 산책, 노을. 늘 그런 이미지였던 곳이니까. 그런데 지금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사건이 뭔지 확인하려는 사람, 여행 취소해야 하나 고민하는 사람, 아직도 통제가 풀리지 않았는지 불안한 사람까지. 검색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공통점은 하나다. 정확히 정리된 이야기를 아직 못 봤다는 것.
1.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있었나
- 날짜: 2025년 12월 14일 일요일
- 시간: 오후 6시 40분 전후 (현지 기준)
- 장소: 시드니 본다이비치, 캠벨 퍼레이드 인근
당시 현장에서는 유대교 명절 하누카를 기념하는 공개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가족 단위 인파가 몰린 상태였다. 해가 지고 분위기가 가장 좋을 시간, 갑자기 총성이 터졌다. 처음엔 폭죽으로 착각한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몇 초 지나지 않아,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2. 피해 규모, 지금 기준으로 어디까지 확인됐나
- 사망자: 최소 12명에서 최대 16명까지 보도
- 부상자: 30명 이상, 어린이 포함
- 경찰: 현장 대응 과정에서 부상자 발생
사망자 수가 매체마다 조금씩 다른 이유는 간단하다. 현장이 그만큼 혼란스러웠고, 병원 이송 이후에도 상황이 계속 변했기 때문이다. 확실한 건 하나다. 호주에서 쉽게 보기 힘든 규모의 참사라는 점.
3. 범인은 누구였고, 사건은 어떻게 끝났나
- 용의자: 2명
- 관계: 부자 관계로 확인
- 결과: 1명 현장 사망, 1명 중태 상태로 체포
두 사람은 행사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를 잡고 총격을 시작했다.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보기엔 준비된 정황이 너무 많았다. 총격은 약 10분가량 이어졌고, 그 시간 동안 현장은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였다.
4. 테러로 보는 이유, 왜 반유대주의가 언급되나
사건 직후부터 수사 방향은 빠르게 정리됐다. 하누카 행사 첫날이라는 점, 유대인 공동체 중심 행사였다는 점, 그리고 용의자 차량에서 발견된 사제 폭발물 의심 물체. 이 모든 정황이 한쪽을 가리키고 있었다.
호주 총리는 이번 일을 공개적으로 반유대주의 테러라고 규정했다. 현재 수사는 일반 강력 사건이 아니라 대테러 수사 체계로 진행 중이다.
5. 지금 기준 본다이비치 상황, 가도 되나?
- 사건 현장 인근: 출입 통제 유지
- 행사 및 집회: 전면 중단
- 관광 접근: 일부 구간 안됨, 우회 필요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 바로 이거다. 지금 가도 되는지, 이미 풀린 거 아니냐는 이야기. 하지만 현재 시점 기준으로 보면, 확인 없이 움직이면 막히는 구간을 계속 만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