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LCK 롤 스토브리그 T1 구마유시 이적, 페이즈 T1 합류·도란 재계약 총정리
T1 이적 핵심만
2025 LCK 롤 스토브리그가 시작되면서 T1 구마유시 이적, 페이즈 T1 행, 도란 재계약 등 굵직한 이슈가 한 번에 터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티원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구마유시 행선지, T1 원딜 후임, 2026 시즌 로스터 방향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리니 끝까지 천천히 읽어보세요.
1. 2025 LCK 롤 스토브리그, 언제 시작되고 뭐가 달라졌나?
LCK 롤 스토브리그는 각 팀의 계약이 끝나는 11월을 전후해 열리는 이적 시장입니다. 특히 2025 시즌에는 T1 구마유시 이적, 도란 재계약, 페이즈 T1 합류설처럼 우승팀 핵심 선수들의 거취가 걸려 있어 어느 해보다 뜨겁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LCK 균형 지출 제도(연봉 상한선)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샐러리캡 안에서 어떻게 슈퍼팀을 유지할 것인가가 각 팀의 최대 과제가 되었고, 그 결과로 T1 구마유시 이적이라는 큰 변화가 나온 상황입니다.
2. T1 구마유시 계약 종료, 왜 이별을 선택했을까?
2-1. 쓰리핏 FMVP도 막지 못한 이별
구마유시는 2023·2024·2025년 연속 월즈 쓰리핏을 이끈 T1의 상징적인 원딜러였습니다. 2025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파이널 FMVP까지 수상하며 사실상 세계 최고 원거리 딜러임을 증명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11월 17일, T1 공식 채널을 통해 “Thank you GUMAYUSI” 영상과 함께 계약 종료가 발표되었습니다.
2-2. LCK 균형 지출 제도와 연봉 구조의 한계
LCK는 팀 내 연봉 상위 5인에 대한 40억 샐러리캡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페이커는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해도 여전히 상한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초대형 연봉 선수이며, 나머지 네 명의 연봉을 크게 억제해야 하는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월즈 쓰리핏 원딜임에도 불구하고, 구마유시 입장에서는 본인의 가치에 비해 만족하기 어려운 대우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더 큰 무대와 새로운 도전”을 원한 선수의 선택과 샐러리캡 안에서 팀을 유지해야 하는 구단의 현실이 맞물리며 T1 구마유시 이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토브리그 핵심
3. 구마유시 다음 팀은? 한화생명·LPL 슈퍼팀 후보
3-1. 한화생명 e스포츠, LCK 내 가장 유력한 후보
LCK 안에서 월즈 우승권과 재정 여력을 동시에 갖춘 팀은 많지 않습니다. 젠지는 이미 룰러와 장기 계약 상태이고, KT는 샐러리 여유가 크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화생명e스포츠가 구마유시의 LCK 내 행선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이미 Zeus 영입, Zeka·Delight·Peanut 등으로 슈퍼팀을 구축해 왔고, 공격적인 투자 성향 덕분에 매 스토브리그마다 빅네임을 데려오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쓰리핏 FMVP 구마유시”까지 합류한다면 LCK 최강을 넘어 전 세계 LoL e스포츠를 흔드는 로스터가 완성되는 그림도 그려집니다.
3-2. LPL 이적, JDG 등 슈퍼팀 시나리오
또 다른 유력 루트는 LPL 이적입니다. 이미 여러 리그에서 구마유시의 가치와 브랜드는 충분히 증명된 상태이기 때문에, 중국의 슈퍼팀 프로젝트에 참여해 고연봉+우승 전력을 동시에 노리는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JDG와 같은 팀이 빅딜을 준비 중이라는 루머와 함께 “JDG로 가고, 대신 LPL 원딜을 LCK로 보내는 트레이드성 움직임”도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4. 구마유시가 빠진 T1, 원딜은 누가 맡나? 페이즈 vs 스매쉬
4-1. 페이즈 T1 행,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
현재 여러 해외 커뮤니티와 e스포츠 전문 매체에서는 Peyz(페이즈)의 T1 합류를 매우 유력하게 보고 있습니다. 젠지 유스 출신으로 이미 LCK 우승과 월즈 경험을 보유한 원딜이며, “젊은 피 + 검증된 실력”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카드입니다.
만약 페이즈가 T1 원딜로 합류한다면, 도란–오너–페이커–페이즈–케리아로 이어지는 새로운 로스터가 완성되며, LCK에서는 다시 한 번 우승권 전력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4-2. 스매쉬 콜업 카드와 다른 후보들
또 하나의 선택지는 T1 아카데미의 스매쉬(Smash)를 1군으로 완전히 올리는 것입니다. 이미 1군 무대에서 잠깐씩 모습을 보여줬고, 포텐셜은 충분히 높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상위권 팀을 상대로는 아직 기복있는 모습도 있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우승을 노리는 로스터”에 바로 넣기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그 외에 덕담, 에이밍, 테디 등 LCK 경험이 풍부한 원딜들도 매물로 나와 있지만, 월즈 쓰리핏을 경험한 T1 입장에서는 페이즈급 포텐셜이 아니면 만족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5. 도란 2026년까지 재계약, T1 상체 라인은 그대로 간다
5-1. 왜 T1은 도란을 첫 퍼즐로 잡았나?
구마유시 이적 발표 직후, T1은 곧바로 도란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발표했습니다. 바텀 라인이 흔들린 상황에서 탑까지 바뀌면 팀 운영 자체가 붕괴될 수 있기 때문에, “하체가 흔들릴수록 상체는 더 단단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상체 라인을 고정한 선택입니다.
도란은 2025 시즌 내내 실수하지 않는 안정형 탑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페이커·오너와의 호흡도 이미 완성 단계에 올라 있는 선수입니다. LCK 탑라이너 풀을 고려했을 때, T1 시스템에 이만큼 잘 맞는 대체재를 찾기 어렵다는 점도 재계약 결정의 중요한 이유입니다.
5-2. 2026 시즌 T1 메타: 상체 중심 운영으로 전환?
구마유시–케리아 라인에 화력을 몰아주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도란–오너–페이커” 상체 3축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새로운 원딜·바텀 조합이 적응하는 동안, T1은 상체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운영을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즉, 2026 시즌 T1은 상체 메타 팀으로 변신하면서도, 페이즈 혹은 새로운 원딜이 자리만 잡는다면 다시 한 번 롤드컵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받게 될 것입니다.
6. 정리: 구마유시 이적 이후, 2026 T1과 LCK 판도는?
지금까지 2025 LCK 롤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큰 이슈였던 T1 구마유시 이적, 페이즈 T1 행 가능성, 도란 2026 재계약 상황을 한 번에 정리해봤습니다.
- 구마유시는 쓰리핏 FMVP 원딜로서 한화생명·LPL 슈퍼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고,
- T1은 페이즈 영입과 스매쉬 콜업을 두고 새 원딜 퍼즐을 맞추는 중이며,
- 도란 재계약으로 상체 라인을 고정하며 2026 시즌 상체 메타 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식 오피셜이 더 나오면, 각 팀의 최종 LCK 2026 로스터와 롤드컵 우승 후보의 윤곽이 더욱 뚜렷해질 것입니다. 이 글을 북마크해 두셨다가, 추후 업데이트와 함께 스토브리그 전체 흐름을 다시 체크해 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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